쉬어도 쉬는것 같지가 않은 자영업

자영업자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일 그만두게 되는 순간에 퇴직금도 없이 수입이 0 이 되어 버리고 투자금 회수 못할경우엔 최악의 경우 그동안 번게 내돈 나눠 쓴게 되버리는데 대부분 그런건 모르죠.. 당장 수입이 회사원보다 많아 보이면 무조건 좋아보이나봐요.

잘 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대비를 하시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근데 이것도 쉽지 않네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같은 업종 늘리면 같은 계란 한바구니에 담는꼴이고 다른 업종은 건드리기 무섭구요..

저는 좀 더 안정적인 자영업인데도, 예민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소득이 적지 않은데, 어이없게도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스트레스네요.
훨씬 적은 소득이라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정신건강에 좋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요.

어쨌든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덜 받으려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이미 아파트 분양 받으셨다지만 예를 들면 차라리 차후에 이사가더라도 지금은 훨씬 더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대출을 최소화하는 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