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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에 대한 극단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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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한달 예산을 짜고 거기에 맞춰 소비하고 결산해서 계획에 맞게 생활했으면 희열같은게 생겨요. 그리고 남은돈으로 외식을 하거나 이월해서 예비비로 보관해두구요. 돈이 별로 들지 않는 선에서 즐길거리 놀거리를 찾아 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절약을 즐기면서 하는 느낌이에요. 가계부 쓰고 결산하고 예산짜고... 정말 재밌어요. 무료로 아님 저렴하게 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요 그걸 남이 하라고 잘 일러주진 않죠. 자기가 직접 나서서 찾아야 해야하는 게 노력이라면 노력일까. 그런 기회를 많이 찾아가요! 작년 말 sk 에서 했던 무료 식사기회 테이블블 뭐였는데.. 암튼 거기도 뽑혀서 일인당 10만원짜리 식사도 둘이서하고 무료 기프트권으로 애들 간식도 바꾸고.. 그런 정보는 어찌나 기발하고 살뜰하게 잘 챙기는지 정말 다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런 정보를 이용하며 사는거지 무조건 돈드니까 아무것도 안해 그렇진 않아요..^^;; 애들아빠도 저랑 경제관념이 같아서 둘이 더 소비에 대한 합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경제적인 목표는 대학교까지 교육비 충당과 남편이 퇴직을 당하더라도 3년간은 생할에 지장을 주지 않는 예비비와 노년기에 자식에게 절대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립을 하기 위해 절약하고 모으고 있어요. 그전에 물론 자가한채 정도의 자산보유는 기본이구요.. 암튼 자택보유 한채 이걸로 끝은 아니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니 절약이 재밌게 헐수 있는거 같습니다^^

평생 준비하던것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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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가장인데.. 그나마 배우자가 알바를 하고 있어 조금은 벌고 있긴 하지만 한달 생활비로 쓰기에는 너무 작네요. 다행이 초기 비용 발생이 몇백 들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왜냐면 그동안 회사 다니면서 준비했거든요. 현금 7천가량 가지고 있는데 이 돈으로 버텨가면서 수익을 만들어내야지요. 평생 원하던 일이라... 와이프도 걱정은 해보지만 한번 사는 인생 도전해보라고 격려의 말은 해줍니다. 잘 할수 있겠지요. 아직 40은 안남겼지만 이제 회사 나오면 어디 입사하기도 힘들텐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평생 준비했던 것만큼 자신이 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노트북 장사가 잘되어야 할텐데.. 에고

지출은 따로, 모으는건 같이하기

엄밀히 따지면 합치진 않았어요. 남편 월급은 남편 월급 통장으로 들어오고, 그 이후로 움직여도 남편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만 옮기구요. 제 월급 역시 제 이름으로된 통장으로만 옮기구요. 카드 한쪽 명의로 몰아서 쓰느라 남편 계좌에서 거의 대부분의 생활비가 나가는 상황이에요. 서로의 계좌로 이체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부부간의 증여가 6억까지인데, 나중에 과거 이체 기록까지 다 합산할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명의간의 이체는 거의 안하고 있어요.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ㅎㅎ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통장에 있는 돈은 다 내꺼!!! 이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일단 가계에 들어오는 수입은 가계부로 기록하기 때문에 공동 수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둘이 500만원 벌고 그 달에 200 썼으면 300 남았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내 월급이 250, 남편 월급이 250, 남편이 200만원 생활비 냈으니 남은 돈이 내꺼 250, 남편 50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에요=_=;;;; 그리고 저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집마다 상황은 다 다른것 같아요. ^^;;; ㅎㅎ (가계부는 제가 복식부기 가계부 이용해서 수입/지출/자산 관리하고 매월 같이 리뷰합니다. 처음에는 신랑이 관심이 없어하더니 요즘은 자기가 막 먼저 보자고 하네요. -_-;; 쓸때 도움도 안주면서 요구만 많아졌다능.....ㅋㅋㅋ)

영화 라이프는 한마디로 멍청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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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도 멍청해보일수 있으려나;; 진짜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남는건 뭔지 모를 불쾌한 감정과 주인공이 어떻게 멍청하게 행동하도록 스토리를 짰나 하는 것이다. 이건 시나리오와 작가의 탓인듯... 그런데 같이본 동료는 너무 재미있었단다;; 헐 영화를 볼줄 모르는건가? 아무튼.. 지난번 공각기동대( http://yunaishihara.blogspot.com/2017/03/blog-post_30.html )에 이어 이번 영화도 실패다.. 사람들이 호평을 한 히든피겨스도 낼 아침에 예매해놨는데.. 히든피겨스는 제발 재밌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