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0일 월요일

지출은 따로, 모으는건 같이하기

엄밀히 따지면 합치진 않았어요. 남편 월급은 남편 월급 통장으로 들어오고, 그 이후로 움직여도 남편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만 옮기구요. 제 월급 역시 제 이름으로된 통장으로만 옮기구요. 카드 한쪽 명의로 몰아서 쓰느라 남편 계좌에서 거의 대부분의 생활비가 나가는 상황이에요.

서로의 계좌로 이체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부부간의 증여가 6억까지인데, 나중에 과거 이체 기록까지 다 합산할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명의간의 이체는 거의 안하고 있어요.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ㅎㅎ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통장에 있는 돈은 다 내꺼!!! 이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일단 가계에 들어오는 수입은 가계부로 기록하기 때문에 공동 수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둘이 500만원 벌고 그 달에 200 썼으면 300 남았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내 월급이 250, 남편 월급이 250, 남편이 200만원 생활비 냈으니 남은 돈이 내꺼 250, 남편 50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에요=_=;;;; 그리고 저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집마다 상황은 다 다른것 같아요. ^^;;; ㅎㅎ (가계부는 제가 복식부기 가계부 이용해서 수입/지출/자산 관리하고 매월 같이 리뷰합니다. 처음에는 신랑이 관심이 없어하더니 요즘은 자기가 막 먼저 보자고 하네요. -_-;; 쓸때 도움도 안주면서 요구만 많아졌다능.....ㅋㅋㅋ)